"늘리다"와 "늘이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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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배울 때 길이를 길게 하는 것은 ''늘이다''이고 양이나 수를 많게 하는 것은 ''늘리다''인데, 바지는 늘리다라고 배워서 의문이 있었는데, 대학교 수업에서 또 배우게 돼서 ''늘리다''가 아니냐고 여쭈어 봤더니, 바지는 길이니까 ''늘이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인터넷에 쳐 봐도 여기선 ''늘이다''라고 하고 저기선 ''늘리다''라고 하고 헷갈리기만 하네요. 정확한 표현은 ''늘이다''가 맞나요, ''늘리다''가 맞나요? 바지단을 내리는 것이니까 ''늘리다'' 아닌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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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길어짐을 뜻할 때에는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늘이다''를 쓰므로, 바짓단의 길이를 본디보다 더 길게 한다는 뜻을 나타낼 때 "바짓단을 늘이다."같이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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