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구 "귀가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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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말을 쉽게 잘 믿는다'는 뜻으로 귀가 얇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게 표준말인가요? 보통 이런 뜻으로는 귀가 여리다라고 사전에서 본 듯한데 설명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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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얇다'는 '남의 말을 쉽게 받아들인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관용구입니다. 관용구는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그 단어들의 의미만으로는 전체의 의미를 알 수 없는,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어구(語句)를 말합니다. 보기) 가. 귀가 얇다[엷다]남의 말을 쉽게 받아들인다. ¶사람이 그렇게 귀가 얇아서 무슨 일을 하겠는가?∥귀가 엷어 판단 자체도 유동적이다. 나. 귀(가) 여리다속는 줄도 모르고 남의 말을 그대로 잘 믿다. ¶그 사람은 귀가 여려서 남이 하는 말을 잘 믿는다. 다. 귀(가) 질기다「1」둔하여 남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워낙 귀가 질긴 친구라 알아듣지 못할 거다. 「2」말을 싹싹하게 잘 듣지 않고 끈덕지다. ¶이렇게 고집만 피우다니 생각보다 귀가 질기군!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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