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다"와 "걷다"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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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와 '거두다'는 다른 말이죠? 그런데 '거두다'의 준말에 '걷다'가 있잖아요. 그럼 두 '걷다'는 어떻게 구별해야 하나요? 보기를 들어, 잘 익은 벼를 거두었다. 잘 익은 벼를 걷었다. 둘 다 맞는 문장인가요? 만일 잘 익은 벼를 거두었다. 잘 익은 벼를 걷었다. 창문에 발을 걷었다. 이렇게 세 문장이 있으면 틀린 문장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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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신 문장들 모두 맞습니다. ‘곡식이나 열매 따위를 수확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거두다’를 쓴 ‘잘 익은 벼를 거두었다.’와 ‘거두다’의 준말 ‘걷다’를 쓴 ‘잘 익은 벼를 걷었다.’ 모두 맞습니다. ‘늘어진 것을 말아 올리거나 가려진 것을 치우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걷다’를 쓴 ‘발을 걷었다’도 맞습니다. 형태가 같은 경우에 문맥에 따라 의미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누리집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걷다’를 찾아, 제시되는 단어들의 뜻풀이와 용례를 비교하며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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