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맞추다"의 발음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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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맞추다의 발음이, 고등학교 국어책 뒷부분 발음법 부분에 [온 마추다]라고 나와 있는데 [온 맏추다] 아닌가요? 그리고 발음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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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맞추다’의 ‘옷’과 ‘맞추다’라는 두 단어를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 [온맏추다]와 같이 발음됩니다. ‘옷 맞추다’의 ‘옷’을 [온]으로 발음하는 것은,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는 '표준 발음법' 제5장 음의 동화, 제18항 본항 규정과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이와 같다는 제18항 붙임 규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맞추다’의 ‘맞’을 [맏]으로 발음하는 것은 받침 'ㄲ, ㅋ', 'ㅅ, ㅆ, ㅈ, ㅊ, 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 ㄷ, ㅂ]으로 발음한다는 '표준 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제9항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편, ‘옷 맞추다’의 ‘옷’과 ‘맞추다’의 사이를 끊어서 두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는 [옫 맏추다]와 같이 발음하며, 이는 '표준 발음법' 제9항과 관련이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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