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표준발음법 제18항 [붙임]에 보면, 옷 맞추다[온마추다]로 되어 있는데, [온맏추다]가 아닌가요? 맞추다의 맞도 음절 끝소리 규칙(중화, 평파열음화)이 적용되어 [맏추다]가 되어야 하는 거 같은데요. 한글맞춤법에도 맞추다/마추다 중 '맞추다'로 통일한다고 되어 있어서 '옷 맞추다'를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는 음운 변동 규칙을 적용해 보면 [온맏추다]로 되는 거 같아서요.

Answer 1

'맞추다'의 표준 발음은 [맏추다]이며, '옷 맞추다'의 구성에서 두 단어를 하나로 이어서 발음하는 경우에는 [옫]이 후행하는 /ㅁ/과 동화되어 [옫맏추다→온맏추다]와 같이 발음됩니다. '표준 발음법' 규정에 [온마추다]로 되어 있는 잘못을 [온맏추다]로 바로잡았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