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점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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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곰 인형 2. 친구가 생일날 선물한 곰 인형 3. 친구가 선물한 곰 인형. 동생에게 주었어요. 위에서 예로 적은 1~3은 모두 그림을 설명할 때 쓰는 문장으로, 한 페이지 안에 쓰입니다. 그런데 마침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번의 경우에 '곰 인형'이라는 단어(명사) 뒤에 마침표를 쓰는 것이 어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글 맞춤법에서 설명하기를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마침표를 쓴다고 했는데, 이 경우에는 문장이 아니라 명사구이니까 마침표를 안 써도 되는 게 아닌가 여깁니다. 2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꼭 마침표를 써야 하나요? 1번에 수식하는 절이 붙은 형태인데,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3번은 '친구가 선물한 곰 인형 / 동생에게 주었어요' 이렇게 내용이 나뉘기 때문에 곰 인형 다음에 마침표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생에게 주었어요'는 한 문장이니까 마침표가 필요하고요. 일단 이렇게 생각을 정리했는데, 써 놓고 보니까 한 페이지 안에서 마침표 사용이 들쑥날쑥 한 것 같습니다. 3번과 같은 문장이라고 생각하고 2번에 마침표를 써야 하나 생각하다 보니, 그러면 1번도 차라리 동일하게 마침표를 쓰는 것이 맞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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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대로, 온점은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찍습니다. 1, 2번의 보기는 문장이 아닌 구이므로, 온점을 찍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3번은 곰인형 뒤에 목적격 조사 '-을'이 생략된 것으로 보아 '주었어요' 뒤에만 온점을 찍는 것이 알맞겠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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