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들", "간이식당" 띄어쓰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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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첫째아들' 책을 읽다 보니 '첫째아들'이 붙여 쓰였는데, 각각의 단어니 띄어쓰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단어를 쓰다 보면 합성어인지 명사구인지 헷갈려서 띄어쓰기 실수를 많이 합니다. 합성어는 사전에 등재된 경우만 인정하는지, 아니면 실제 생활에서 합성되어 사용해도 인정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간이식당은 합성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붙여 쓰입니다 그런데 간이화장실이란 단어는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띄어써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간이식당과 단어 형성 과정이 같으니 한 단어로 보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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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사 '첫째, 둘째, 셋째'와 명사 '아들'은 각각의 단어이므로, '첫째 아들, 둘째 아들, 셋째 아들'과 같이 띄어 적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국어에서 띄어쓰기를 판단하는 일은 간단하지가 않은데, 띄어쓰기를 판단할 때 일단 사전을 참고하실 것을 권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간이식당'을 찾으면 한 단어로 굳어져 쓰이는 '간이식당'의 쓰임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명사 앞에 '간이'가 쓰인 형태 모두가 합성어는 아닙니다. '간이 화장실/간이 휴게소/간이 숙박소/간이 옷장'과 같은 경우가 그러한데 이들은 표제어가 아닌, '간이'의 용례에서 그 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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