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까"와 "-라까"와 "-때문"의 구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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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까'에 두 가지 용법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혹시 더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두 가지의 차이를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지금은 바쁘니까 이따가 전화할게. 지하철이 버스보다 빠르니까 버스로 갑시다."와 "글쎄, 어제 집에 오니까 아무도 없더라고요. 제가 전화하니까 친구가 받았어요."에서 각각 '-니까'의 용법이 약간 다른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으)니까'와 '-(이)라서'('-아/어/여서'도 '-(이)라서'와 같은가요, 다른가요?)와 '-기 때문에'의 차이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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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바쁘니까 이따가 전화할게./지하철이 버스보다 빠르니까 버스로 갑시다.에는 앞말이 뒷말의 원인이나 근거, 전제 따위가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니까’가 쓰였고, "어제 집에 오니까 아무도 없더라고요./제가 전화하니까 친구가 받았어요."에는 어떤 사실을 먼저 진술하고 이와 관련된 다른 사실을 이어서 설명할 때 쓰는 연결 어미 ‘-니까’가 쓰였습니다.
그리고 ‘-니까, -라서, -여서, 때문’은 어떤 일의 원인이나 까닭, 근거를 나타낼 때 쓴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보기>
밥을 다 먹고 보니 배가 너무 불렀다.
새것이라서 더욱 좋아요.
방이 따뜻하여서 기분이 좋다.
그런데 ‘-니까’는 위의 쓰임 외에 어떤 사실을 먼저 진술하고 이와 관련된 다른 사실을 이어서 설명할 때 쓰이기도 하며, ‘-여서’는 시간적 선후 관계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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