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와 "섭섭하다"의 의미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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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와 '섭섭하다'의 뜻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비슷한 뜻인 것 같지만 그 뜻 차이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가 다른 것 같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1) 아쉽다: 미련이 남아서 서운하다.
2) 섭섭하다: 서운하고 아쉽다.

라고 되어 있는데,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용법에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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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 남아 서운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아쉽다’와 ‘서운하고 아쉽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섭섭하다’는 뜻풀이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으나, ‘그는 이 작별이 못내 아쉬워서 자꾸 뒤를 돌아보았다./물려받은 땅을 남에게 팔기가 너무 아쉽다.’와 같이 쓰이는 ‘아쉽다’와 ‘그녀는 남자가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게 못내 섭섭했다./이렇듯 갑자기 떠나시게 되다니 섭섭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군요./전 영감 역시 고단해서 일찍 자고 싶었지만 아들이 그와 더 말 상대 하기를 피하려는 태도가 섭섭했다.’와 같이 쓰이는 ‘섭섭하다’의 용례를 살펴보면, ‘아쉽다’는 ‘미련이 남다’라는 뜻에, ‘섭섭하다’는 ‘서운하다’라는 뜻에 좀 더 비중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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