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하다"와 "애뜻하다" 표준어

한국어
0 투표
'애닯다'가 '애달프다'의 잘못된 말인 줄은 알았지만 '애뜻하다'도 비표준어인 줄은 몰랐네요. '애뜻하다'는 그럼 표준어로 어떤 단어로 대치될 수 있나요? 슬픈 듯한 감정이 있다, 슬프면서도 간절한 느낌이 있다는 뜻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전에는 왜 등재가 안 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분명 '슬프다'나 '애달프다'와는 다른 느낌인 것 같은데 말이죠. 왜 이 단어가 표준어가 아닌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1 답변

0 투표
질의하신 단어는 ‘애틋’을 어근으로 하여 만들어진 형용사 ‘애틋하다’입니다.
‘애틋하다’는 [애트타다]로 발음되고 ‘애틋하다’로 쓰이므로, 표준어형이 ‘애뜻하다’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애틋하다’는 “섭섭하고 안타까워 애가 타는 듯하다./정답고 알뜰한 맛이 있다.”라는 뜻으로,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잠시 동안이지만 그는 애틋한 여운을 남기고 갔다.’와 같이 쓰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