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신바람"의 사잇소리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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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고리[문꼬리], 눈-동자[눈똥자], 신-바람[신빠람]
위에서 다 된소리로 발음이 나는데,
문고리와 눈동자는 합성어, 신바람은 파생어니까(일단 이것이 맞는지 알려 주시고요.)
앞의 된소리는 사잇소리 현상이고 뒤의 된소리는 된소리되기로 봐야지 맞는 것 아닙니까?(이것이 두 번째 질문입니다.)
어떤 책에서 목차 구분을 '된소리되기'로 해놓고 위 세 단어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을 해 놓아서 질문드리는 것입니다.
'표기상 사이시옷이 없더라도 관형적 기능을 가진 사이시옷이 있어야 할 합성어인 경우에 뒷단어의 첫소리 ㄱ,ㄷ,ㅂ,ㅅ,ㅈ을 된소리로 발음한다.' 보기) 문-고리[문꼬리], 눈-동자[눈똥자], 신-바람[신빠람]
즉, 위의 설명은 단지 된소리가 난다는 것을 의미하지 사잇소리 현상이 아닌 된소리되기를 설명한 것은 아니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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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신바람’은 합성어입니다. 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에 따르면, ‘된소리되기’는 예사소리였던 것이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이고, ‘사잇소리 현상’은 합성 명사에서, 앞말의 끝소리가 울림소리이고 뒷말의 첫소리가 안울림 예사소리이면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아래에 보인 '표준 발음법' 제6장 경음화, 제28항의 보기들은, 표기상으로는 사이시옷이 없어도, 관형격 기능을 지니는 사이시옷이 있어야 할 합성어의 경우에는, 뒤 단어의 첫소리 'ㄱ, ㄷ, ㅂ, ㅅ, ㅈ'을 된소리로 발음한다는, 발음상의 ‘된소리되기’를 보여 주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사잇소리 현상’에 해당합니다. <보기> 문고리[문꼬리] 눈동자[눈똥자] 신바람[신빠람] 산새[산쌔] 손재주[손째주] 길가[길까] 물동이[물똥이] 발바닥[발빠닥] 굴속[굴ː쏙] 술잔[술짠] 바람결[바람껼] 그믐달[그믐딸] 아침밥[아침빱] 잠자리[잠짜리] 강가[강까] 초승달[초승딸] 등불[등뿔] 창살[창쌀] 강줄기[강쭐기]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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