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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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1학년 생활국어 책 6단원에 보면 북한말 11메타승부차기를 우리말로 '페널티 킥'이라고 한다고 나와 있는데요,(교사용 지도서)
한 아이가 페널티 킥과 승부차기는 축구에서 다르게 쓰인다며
또 그 말이 쓰인 지문이 "경기는 결국 2:2 동점인 채 끝났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 방식에 따라 연장전 없이 곧 11메타승부차넣기가 진행되었다."여서 이때는 페널티 킥이 아닌 승부차기로 해석해야 한다고 하네요.
교사용 지도서를 참고했는지 다른 참고서에도 모두 '페널티 킥'이라고 나와 있고요.
정확히 뭐라고 해야 하나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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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11메타승부차기‘ 또는 ’승부차기‘가 “조선말대사전”(북한의 대사전)에 등재되지 않아 정확히 답변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페널티 킥(penalty kick)'은 ‘축구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수비수가 직접 프리 킥에 해당하는 반칙을 하였을 때에, 공격 측이 얻는 킥’을 뜻합니다. 이때 골대로부터 11미터 떨어진 곳에 공을 놓고 찹니다. 그리고 ‘승부차기’는 ‘피케이전(PK戰, penalty kick)’과 동의어로 ‘축구에서, 골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일정한 횟수의 페널티 킥을 차서 승부를 내는 일’을 말합니다. 각 단어의 뜻과 지문의 맥락을 고려해 보면, ‘11메타승부차기’는 ‘페널티 킥’보다는 ‘승부차기’ 쪽이 더 어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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