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상청 지진감시과입니다.
기상청 지진업무 발전을 위한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다 밑에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지진해일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지진은 일본의 서쪽, 즉 우리나라의 동해에서 발생한 지진일때 우리나라 동해안 및 남해안에 지진해일이 도착합니다.
우리나라 동쪽(일본열도 서쪽지역)에서 지진발생시 발생한 지진해일이 우리나라에 도달하려면 보통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예를 들면
- 일본 서쪽 노토반도에서 규모 7.5의 해역지진이 발생한 경우 약 1시간 후에 울릉도에서 약 1.0m, 1시간20분 후 울진에서 최대 0.7m 의 지진해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본 홋카이도 서쪽 해역에서 규모 7.5의 해역지진이 발생한 경우 약 1시간 30분 후에 울릉도에서 약 1.0m 이상의 파고가 예상됩니다.
이렇듯 일본 서쪽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지진해일은 1시간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지진해일 특보에 따라 즉시 대피를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는 수심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지진감시과로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민원불편사항을 재점검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 지진관리관실 지진감시과 박지영 / 연락처 02-2181-0787/ [email protected])
담당부서 : |
기상청 관측기반국 지진감시과 (☎ 02-2181-0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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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령 : |
기상법제27조(자연지진 및 지진해일의 관측 결과 통보) | |
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