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의 가시채널 영상을 보면 흑백인데 왜 그런가요? 일반적으로 가시광 영역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처럼 칼라 영상이어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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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상청 업무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리안위성의 기상탑재체인 기상영상기는 1개의 가시채널과 4개의 적외채널이 있습니다. 채널이란 여러 가지 신호가 함께 들어올 때, 이 중에서 원하는 신호만 통과시키는 일종의 필터와 같은 역할로서, 관측장비의 경우 입사되는 빛인 전자기파에서 특정 파장 영역만을 통과시키는 장치의 그 파장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가시채널은 0.38~0.80 파장 범위 중에 일부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천리안위성 기상영상기는 가시채널로 0.55~0.80 범위를 사용합니다. 색을 컬러로 표현하려면 둘 이상의 명암 색채가 합성되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RGB(Red, Green, Blue) 합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천리안위성 기상영상기의 가시채널은 1개이기 때문에 단색의 명암으로만 표현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리안위성 가시채널 영상은 반사에너지가 낮은 곳은 어둡게 표현하고 높은 곳은 밝게 표현하는 흑백의 영상으로 가시화한 것입니다.

 

이 밖의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담당자에게 문의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담당부서 :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운영과 (☎ 070-7850-5758)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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