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 상의를 "마이" 라고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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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상의를 "마이" 라고 하는 이유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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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는 옷깃을 뜻하는 일본어 마에( まえ)가 변형된 말입니다. 에리(えり)라고도 하죠

일반적 많이 입는 양복은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흔히 입는 싱글(홑깃 양복 single suit)과 단추가 양쪽으로 달린 다블(겹깃 양복 Double suit)이 있죠(야인시대에 보면 다블입은 아저씨들이 많이 나오죠^^)

그런데 일본에선 싱글 양복은 한자로 片前이라 쓰고 가타마에(かたまえ) 라고 읽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변해서 "가다마이"라고 하고 줄여서 "마이" 라고 부르는것이죠.
다블 양복은 兩前이라 쓰고 료마에(りょうまえ)라고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선 료마이로 통하죠.

그러니 엄밀한 의미에서 "마이"란 말은 양복 깃을 말하므로 양복 상의를 마이라고 부르는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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