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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 글 보다가 저도 좀 멍해졌어요. 오픈채팅으로 만나서 술 마시고, 상대가 먼저 모텔 가자고 해서 같이 들어갔고요. 계산도 한쪽이 다 했고, 아침엔 서로 말도 하고 각자 나간 상황이었는데요.

문제는 시간이 좀 지나서 갑자기 성폭행으로 신고가 들어온 경우예요. CCTV도 있고, 강제로 끌고 간 정황은 없다고 경찰이 말하긴 했다는데… 막상 당사자 입장에선 손이 덜덜 떨릴 것 같아요. 저라도 그럴 듯요.

중간에 불안해서 핸드폰으로 소리만 녹음된 영상이 있다거나, 대화 내용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고요. 이걸 내는 게 맞는지, 오히려 내가 처벌받는 건 아닌지도 헷갈리는 상황이고요. 솔직히 이런 일은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비슷한 상황에서 보통 어떻게 대응하는 게 현실적인지, 괜히 혼자 나섰다가 더 꼬이는 건 아닌지 궁금해서 질문 남겨요.

3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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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건은 감정으로 움직이면 진짜 손해 봐요. 억울하다고 바로 해명하려 들거나 상대방한테 연락하는 거, 이거 거의 자폭 코스라고 보면 돼요. 실제로 수사에서 제일 중요하게 보는 건 일관된 진술이랑 객관 자료거든요.

CCTV, 카드 결제 내역, 오픈채팅 대화 기록 이런 것들은 자발적인 만남이었는지 판단하는 데 꽤 중요한 자료예요. 특히 이동 동선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는 게 확인되면 수사 방향이 많이 달라져요. 경찰이 말한 것처럼 끌고 가거나 제압한 흔적이 없으면 무혐의로 갈 가능성은 분명 존재해요.

근데 녹음 문제는 좀 조심해야 해요. 화면 없이 소리만 녹음된 파일이라도, 성관계 중 상대방 동의 없이 녹음했다면 법적으로 시비가 붙을 여지가 있어요. 무조건 제출한다고 좋은 카드가 되는 건 아니고, 제출 시점이나 방식이 중요해요. 이건 혼자 판단하지 말고 변호사 통해서 전략적으로 가는 게 맞아요.

무고죄 얘기도 많이들 하시는데, 이건 솔직히 나중 얘기예요. 무혐의가 나왔다고 바로 무고로 엮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상대가 허위라는 걸 알면서도 고의로 신고했다는 게 입증돼야 하거든요. 이게 생각보다 빡세요. 그래서 지금은 복수 생각보다, 내 발등 안 찍는 게 최우선이에요.

정리하면, 혼자서 정의감 불태우지 말고, 말 아끼고, 자료 정리하고, 전문가 끼고 가세요. 억울함 풀겠다고 성급하게 나섰다가 상황 뒤집히는 경우 진짜 많아요. 이건 겁주는 말이 아니라 현실이라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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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이런 케이스 뉴스로만 보다가 실제 글 보니까 무섭더라구요. 둘이 합의해서 간 거고, 아침에 대화도 하고 나왔는데 나중에 고소 들어오면 멘탈 나갈 듯요 ㅠㅠ

근데 댓글들이나 전문가 답변들 보면 공통점은 하나예요. 괜히 혼자 정의 구현하려 하지 말라는 거. 억울하니까 바로 녹음 내고, 상대 허점 찌르고 싶을 수 있는데 그게 오히려 역효과 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리고 무고죄는 생각보다 쉽지 않대요. 그냥 "거짓말이잖아"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거짓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는데… 이게 말이 쉽지 실제로는 거의 퍼즐 맞추기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엔, 이런 일 겪으면 인간관계 자체가 트라우마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감정 내려놓고, 최대한 냉정하게 대응하는 게 맞는 듯요. 억울한 사람일수록 차분해야 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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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말하면 혼자 싸우지 마세요. 이건 개인이 감당할 급이 아님. 이상하게 정의감 불타는 순간부터 일이 꼬이더라구요.

그리고 원나잇이든 뭐든, 요즘은 기록이 생명인 시대라서… 진짜 조심해야 하는 세상인 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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