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러"와 "-려"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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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에서 '-려', '-려고' 항목을 찾아보았을 때에는 그러한 항목이 없었으나, 어느 책에는 '-으려 하다' '-려 들다' 이외에는 '-려고'의 '고'를 생략해서는 안 된다고 적혀 있는 걸 보았거든요. 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의 '-려', '-려고' 항목의 예문을 보아도 '-려' 뒤에 오는 동사의 예가 '하다'와 '들다' 이외에는 없어서요. 그렇다면 '친구를 만나려 (서울에) 왔어요.'라는 문장은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인가요? 틀리다면 어떤 근거에 의해서 틀린 문장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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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러'는 가거나 오거나 하는 동작의 목적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며 '-(으)려(고)'는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입니다. 제시하신 문장은 가거나 오거나 하는 동작의 목적과 관련된 것이므로, '친구를 만나러 왔어요.'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알맞다고 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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