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의 단어 형성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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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라는 단어를 이론적 입장에 따라 파생어로도 합성어로도 볼 수 있다고 답변해 주신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드리려는 질문은 옷걸이가 합성어인가, 파생어인가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답변해 주신 내용과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이 상반되는 것이 아닌가 하여 문의드립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한다면 옷걸이가 옷+걸이로 분석되어 합성어로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표준국어대사전을 따르자면 파생어가 되는 것이 아닌지요? 접사 '-이'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2」((몇몇 명사와 동사 어간의 결합형 뒤에 붙어)) '사람', '사물', '일'의 뜻을 더하고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라고 하면서 '옷걸이'를 예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 경우를 따르자면 명사와 동사어간의 결합형(옷+걸-)뒤에 '-이'가 붙어 '옷걸이'라는 명사를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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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형성에 대한 판단은 문법적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옷걸이'를 '옷'과 '걸이[걸-(어간)+-이(접사)]'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로 봅니다. 그런데 '옷(을) 걸다'라는 구성에 접미사 '-이'가 붙은 것으로 보는 입장은 '옷걸이'를 파생어로 볼 것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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