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마나 한"의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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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나한 소리 하지 마라., "하나마나한 짓 했구나."라고 할 때 "하나마나한"의 올바른 띄어쓰기를 가르쳐 주세요. 다 붙여도 되는지, 아니면 '하나 마나 한'이라고 다 띄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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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마나 한'으로 띄어 씁니다. '하나 마나'는 '하다'와 '말다'의 어간에 어미 '-나'가 결합한 뒤에 이어진 구성입니다. 따라서 한 단어가 아니라 두 개의 동사로 이루어진 말이므로 각각 띄어 씁니다. 이때 어미 '-나'의 쓰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사오-' 따위 뒤에 붙어 「1」앞 절의 내용과 뒤 절의 내용이 서로 다름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눈이 내리나 쌓이지는 않는다./키는 크나 힘은 약하다. 「2」('-나 -나' 구성으로 쓰여) 여러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그는 신문을 돌린다./부모는 자식들이 미우나 고우나 똑같이 뒷바라지한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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