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하다"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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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다'가  무엇이 어느 정도에 달한다는 뜻이잖아요? 집이 손바닥 만하다라고 했을 때 집이 손바닥처럼 작다라는 건데, 이게 비유인가요? 비교인가요? 서로 비슷비슷한 걸 비교 할 때 '~만 하다'를 쓰는데, '~처럼'은 비유할 때 쓰는 거죠? 그리고 위 예문은 실제로 집이 손바닥 사이즈는 아니잖아요? '~만 하다'가 정도의 비교로 사용하는 건지 비유인지 헷갈리네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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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것은, 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만'을 붙여 '집이 손바닥만 하다'와 같이 씁니다. 그리고 이러한 표현은, 사물을 실상보다 지나치게 크게 혹은 작게 표현함으로써 문장의 효과를 높이려는 수사법인 '과장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시는 대로, '비유법' 중 '직유법'은, '그는 여우처럼 교활하다.',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와 같이, 비슷한 성질이나 모양을 가진 두 사물을 '같이', '처럼', '듯이'와 같은 연결어로 결합하여 직접 비유하는 수사법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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