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띄어쓰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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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란 단어의 띄어쓰기는 붙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서 '우리말'이란 표현이 우리 한국어에만 해당하는 거의 고유 명사 같은 표현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 사람이 자기 나라 말에 대해 말할 때도 '우리말'이라고 붙여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기를 들어 어떤 일본인이 외국인 신부에게 "신부님도 우리 말을 꽤 하시는 모양인데."라고 할 경우, 띄어쓰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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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 사람의 말’을 이르는 말로, 여기서 ‘우리나라’는 ‘우리 한민족이 세운 나라를 스스로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말’이 ‘자국의 말’이라고 뜻풀이되지 않는 한, 외국인이 ‘우리나라 사람의 말’을 뜻하는 ‘우리말’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제시하신 문장에는 일부 명사 앞에 쓰여 말하는 이가 자기보다 높지 아니한 사람을 상대하여 어떤 대상이 자기와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 쓰는 ‘우리’와, '말'을 띄어서 ‘우리 말’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알맞다고 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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