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찻잔"과 "차잔"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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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간, 횟수, 곳간, 툇간, 숫자, 셋방 여섯 개만을 예외로 한다고 관련 조항에 명시되어 있는데요, 찻잔(茶盞)도 한자어+한자어에서 사이시옷이 붙는 예외적 경우 아닌가요? '잔'이 잔 잔 자라 한자 차+고유어 잔인가 하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사전을 찾아보면 분명히 찻잔(茶盞)이라고 한자어로 등재되어 있거든요. 이건 예외 조항을 만들 당시 누락된 것인지, 제가 관련 조항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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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은 ‘찻잔’의 ‘차(茶)’의 훈과 음이 '차 다'이므로, 한자어 '다(茶)'와 구별하기 위해 ‘차’를 순우리말로 보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순우리말 ‘차’와 한자어 ‘잔’이 결합된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이 단어는 ‘찻잔’과 같이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게 됩니다. 같은 이유로 '찻방, 찻상, 찻장, 찻주전자' 등도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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