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와 "맞이하다"

한국어
0 투표
다음 문장 중 '맞이하였습니다'에 대한 질문입니다.
입시 공부에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시작한 가을 음악회는 벌써 세 돌을 맞이하였습니다.
'맞이하였습니다'를 '맞았습니다'로 고쳐 써야 한다고 하는데 맞는 것인지, 맞다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1 답변

0 투표
'맞이하다'는 "오는 것을 맞다."라는 뜻을, '맞다'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오는 어떤 때를 대하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특정한 날이 해마다 돌아올 때, 그 횟수를 세는 단위인 '돌'이 쓰인 '세 돌'이 목적어인 경우에는 이에 대한 서술어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오는 어떤 때를 대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맞다'를 쓰는 것이 의미상 더 알맞다고 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