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르다"의 품사

한국어
0 투표
'메마르다'의 '메-'는 접사로 사전에 올라 있습니다만, '강마르다'의 '강-'은 사전에 올라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때 '마르다'가 형용사 없이 동사로 올라 있는데, '강마르다'와 '메마르다'의 '강-'과 '메-'는 품사를 바꾸어 주는 지배적 접사로 볼 수 있는 건가요? 우리말 문법론 책에 보니 '접두사는 모두 한정적 접사'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을 '강-, 메-'는 지배적 접사가 맞는데, 특수한 예를 생략한 설명으로 보아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강-, 메-'를 동사 '마르다'가 형용사적으로 쓰이는 것, 즉 통용되는 경우에 붙은 것으로 보아 한정적 접사로 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은 이렇습니다. 1. '강마르다'의 '강-'은 접사입니까? 2. '강-'이 접사라면 '강-'과 '메-'같은 접두사는 한정적 접사입니까, 지배적 접사입니까?

1 답변

0 투표
'강마르다'를 동사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임홍빈 1995)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형용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왕문용․민현식(1993)에서는 접사 '강-'을 동사인 '마르다'를 형용사로 바꾸어 주는 지배적 접사 또는 통사적 접사로 보고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