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표준대국어사전"을 기준으로 볼 때
"그러잖아도" = '그러지 않아도'가 줄어든 말. 이젠 그러잖아도 먹고살 만하다./그러잖아도 지금 말하려던 참이었다./그러잖아도 속이 상해 있는데 너까지 난리냐?
"그렇잖아도" = 국립국어원 "표준대국어사전"에서 검색이 안 됨.
제 생각은 "그러지 않아도"의 준말 - 그러잖아도(o): 표준국어대사전 등재, "그렇지 않아도"의 준말 - 그렇잖아도(o) : 맞춤법 제39항 준말 규정 참고
이렇게 결론이 나네요. 그럼 이것이 복수 표준어인가요? 복수 표준어가 아니라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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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잖아도’와 ‘그렇잖아도’는 모두 쓸 수 있으나, 이것은 복수 표준어가 아닌, 용언의 활용 및 준말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러잖아도'는 동사 '그러다'의 어간 ‘그러-’ 뒤에 보조 용언 구성인 ‘-지 않아도’가 이어진 '그러지 않아도'가 준 형태이고, '그렇잖아도'는 형용사 '그렇다'의 어간 ‘그렇-’ 뒤에 ‘-지 않아도’가 이어진 ‘그렇지 않아도’가 준 형태입니다. 그리고 ‘그러다’, ‘그렇다’의 품사는 각각 동사, 형용사이므로, '그러잖아도'는 행동을 나타내는 말을 대신하고, '그렇잖아도'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을 대신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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