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다"의 띄어쓰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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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보니, 못 하다 등이 부정문으로 쓰인 경우는 부정의 부사로 보고 뒷말과 띄어 쓴다고 되어 있는데

"아파서 일을 못 하다."는 띄어 쓰는 게 정답이고
"식사를 하지 못하였다."는 붙여 쓰는 게 정답인데

왜 위에는 띄고 밑에는 붙이는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알기 쉽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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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일을 못 하다’의 '못 하다'는 '하다'를 부정하는 부사 '못'이 쓰인 것인데, '못'과 '하다'는 각각의 단어이므로, '일을 못 하다'와 같이 띄어쓰기합니다. 한편 ‘식사를 하지 못하였다’의 '못하였다'는 주로 동사 뒤에서 ‘-지 못하다’ 구성으로 쓰이는 보조 동사 '못하다'가 쓰인 것이므로, '하지 못하다'와 같이 띄어쓰기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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