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초등학교 2학년 읽기책에 '몰려들었습니다'라는 어휘가 있습니다.
그런데 '몰려들었습니다'를 소리 나는 대로 적으면 어떻게 되나요?
우리 아이 담임 선생님께서는 [몰려드러씀니다] 라고 하시는데,(선생님들 지도서에 그렇게 되어 있다네요.)
제가 학창 시절에 배운 기억을 더듬으면, 'ㅆ' 의 대표음 'ㄷ' 받침이 붙어
[몰려드럳씀니다] 로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끄덕였습니다'도 [끄더겨씀니다]로 한다고 그러시네요.
발음 규칙이 바뀌었나요?

Answer 1

‘몰려들었습니다’, '끄덕였습니다'의 발음은 [몰려드럳씀니다], [끄더겯씀니다]입니다. ‘었’의 받침 'ㅆ'은 ‘습’의 ‘ㅅ’과 같은 자음 앞에서 대표음 [ㄷ]으로 발음됩니다. (관련 규정: '표준 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제9항: 받침 'ㄲ, ㅋ', 'ㅅ, ㅆ, ㅈ, ㅊ, 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 ㄷ, ㅂ]으로 발음한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