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ㄱ, ㅂ 받침 뒤에 나는 된소리는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깍뚜기가 아니라 깍두기이고 딱지, 색시 등으로 적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딱따구리는 어찌된 겁니까? 맞춤법대로라면 딱다구리가 아닌가요?

Answer 1

'딱딱+-우리'에서 온 말인 '딱따구리'의 표기는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부분은 같은 글자로 적는다."라는 '한글 맞춤법'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제6절 겹쳐 나는 소리, 제13항과 관련이 있습니다. <참고> '한글 맞춤법' 제13항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부분은 같은 글자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ㄴ ㄱ ㄴ 딱딱 딱닥 꼿꼿하다 꼿곳하다 쌕쌕 쌕색 놀놀하다 놀롤하다 씩씩 씩식 눅눅하다 눙눅하다 똑딱똑딱 똑닥똑닥 밋밋하다 민밋하다 쓱싹쓱싹 쓱삭쓱삭 싹싹하다 싹삭하다 연연불망(戀戀不忘) 연련불망 쌉쌀하다 쌉살하다 유유상종(類類相從) 유류상종 씁쓸하다 씁슬하다 누누이(屢屢-) 누루이 짭짤하다 짭잘하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