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내용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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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등을
활용하여 학생을 평가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지원자의 3년 동안의 학교생활이 기록되어 담겨 있는
자료입니다. 지원자의 곁에서 지켜본 여러 담당 교사의 입장에서 기술된 만큼, 입학사정관전형 평가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전형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되기 전에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내용의 분량은 상당히
적었습니다. 대학입학에 반영되는 항목도 출결상황과 봉사활동 등 비교과의 최소 실적 정도였고, 그나마도
많은 학생이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어느 항목 하나 소홀히 취급하거나 꼼꼼히 살피지 않는
영역은 없습니다. 여러 영역에 적혀 있는 정보를 토대로 그 학생의 전체 모습을 평가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의
주요 업무입니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은 학생의 기본적인 학업수학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어떤 교과목을
3년간 이수했는지, 교과의 원점수, 표준편차, 등급, 이수자 수 등 학업능력은 어떠한지, 각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항목은 어떠한지 등을 검토하여 대학에서 학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해당
전공분야에 적합한지 등을 평가합니다.
‘출결상황’은 지원자의 성실성 및 근면성에 대해 평가할 수 있습니다. 수상경력은 학업수학능력, 진로목표,
전공과의 적합성과 연계되는 요소입니다.
‘진로지도사항’등은 진로목표를 살펴보는 데 참고가 되지만, 진로가 변경될 수 있음을 대학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므로 진로를 결정한 계기를 자기소개서에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창의적체험활동상황’에서 전공과 관련된 체험활동은 전공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되며,
전공과 관련되지 않은 활동이라도 자기주도성, 협력능력, 리더십, 인성, 학문적 소양 등 다양한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주요 자료로 활용됩니다.
‘독서활동’은 전공적합성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학문적 소양, 관심 분야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교사 추천서와 비슷한 역할을 하며, 학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담당부서 : 교육부 대학지원실 대학정책관 대입제도과 (☎ 02-6222-6060)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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