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님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힘든 건 알겠지만
초등생아이들이 1년에 한 번 손꼽아 기다리는 운동회를
부모님도 초대하지 않고 시간도 오전중에 끝난다는 안내장을 오늘 받고
이의를 제기합니다~~

우리 아이가 집에 와서 모든 아이들이 운동회 날 부모님을
초대하지 않고 재미없게 진행한다는 것에 불만이 있어
세상의 상황보다 오로지 자기 상황을 중요시 하는 아이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 되어 학부모로서 두서없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주변 많은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방과후 활동 휴강,학원 휴강 에 대해 상당히 불만이 많은 듯 합니다
단순히 교사,교직원,강사 휴무가 아니냐면서...
여기는 시골쪽에 해당하는 지역이가 재량휴업일,방학기간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부모 입장에서 벅차라하는데 말입니다

나라가 슬픔에 쌓여 국민모두가 특히, 관련이 있다면 이해가 되지만
국민,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꿈나무들까지 슬픔에 젖어 해야 할일을 포기하라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네요

세월호 희생자들에게는 정말 죄송할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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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교교육과 초등교육담당 장학사입니다. 
    귀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는 운동회에 부모님을 초대하지 않고, 오전 중에 행사를 끝내는 것에 대한 민원을 제기해 주셨습니다.

   민원인과 제가 기억하는 운동회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그 당시 모든 학생들은 운동회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준비를 위한 1달여 기간 동안 뜨거움을 무릅쓰고 매일 매일 연습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회가 다변화되고, 맞벌이 가정 등이 일반화 되면서 운동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부모가 동행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또, 예전처럼 운동회를 전일로 편성하지 않고, 연초에 학교교육과정을 편성할 때 운동회를 오전 4교시로 편성하기도 합니다.

   본래, 운동회는 학교교육과정에서 행사활동이나 관련 교과활동으로 편성하여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부분에 해당됩니다. 운동회와 같은 행사활동은 학교장이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교육공동체의 학교 참여가 활발하고, 그에 따라 일정부분 학교교육과정에 학부모로서 의견을 제시하는 일은 참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님께서 제기해 주신 의견들은 교직원 및 교육공동체의 논의를 통해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번 민원인께서 제기하신 사항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녀가 재학하는 학교에 전화, 방문 또는 운영위원 등을 통한 방법으로 의견을 제기하시면 학교의 논의를 통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우리 교육청 학교교육과 업무담당자(장학사 전화 063-239-3254)에게 문의하여 주시면 성실히 답변하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학교교육과 (☎ 063-450-2712)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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